경성GK, 새로운 게이밍 브랜드 ‘언더독(Underdog)’ 발표
2017년 큐닉스의 새 얼굴 김묘정 모델 선발 및 시상 진행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큐닉스(대표 김준길, 이하 경성GK)가 4월 13일 서울 용산 나진전자월드 사이언스 홀에서 신제품 브랜드 발표회를 진행했다.

경성GK는 기존 큐닉스 브랜드가 고주사율 모니터를 넘어 게이밍 기어 전반을 아우르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새로운 게이밍 브랜드 ‘언더독(Underdog)’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언더독은 일반적으로 ‘약자를 더 응원하게 되는 대중 심리’를 표현하는 언더독 효과(Underdog effect)에서 착안한 브랜드다. 강자인 탑독(Top dog)에 도전하는 언더독처럼 게이밍 기어 시장 후발주자로 도전해 승리하겠다는 경성GK의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새로운 브랜드 언더독은 기존 모니터 외에 키보드와 마우스 등 다양한 게이밍기어 비즈니스에 활용될 예정으로, 후드를 두른 강한 암살자 이미지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를 새로운 엠블럼으로 삼았다.

경성GK는 올해 새롭게 론칭한 언더독 게이밍 기어 사업 외에도 큐닉스 기반의 디스플레이 사업 영역을 TV로까지 확대하며 더욱 공고히 할 게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모니터를 상징하는 큐닉스 로고는 더욱 간결하고 직관적인 형태로 변경했다.

우선 모니터 사업은 올해 24형 커브드 144Hz 모니터를 시작으로 △27형 QHD 144Hz △27형 FHD 240Hz △32형 QHD 165Hz 등 더욱 다양한 고주사율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며, 더욱 세련된 디자인의 다기능 스탠드도 연내에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TV 사업은 HD 규격 32형 보급형 TV 모델부터 40~50형 FHD TV, 55~65형 UHD TV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모니터 시장보다 소비자 취향이 더욱 까다로운 TV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7 큐닉스 모델 선발대회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3,985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모델 최소예가 3위, 모델 김나정이 2위에 올랐으며, 압도적인 득표율로 모델 김묘정이 1위에 선정됐다.

큐닉스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된 모델 김묘정은 향후 큐닉스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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