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IT서비스 기업 민앤지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같은 고사양 모바일 게임 흥행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자사가 운영 중인 PC용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 ‘미뮤’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뮤’는 PC용 안드로이드 애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PC환경에서 구글 계정만 있으면 게임을 포함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앱플레이어다.

민앤지는 지난 1월 ‘미뮤’ 개발사인 중국의 ‘마이크로버트(microvirt)’사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한 국내 독점 운영으로 사업을 본격화 했다. 이후 미뮤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미뮤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미뮤를 최적화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모바일 게임 유저 공략에 나섰다.

특히 민앤지는 미뮤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최근 인기가 치솟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파이널 블레이드>와 같은 모바일 게임을 노트북과 데스크탑에서 모두 잘 구동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한 2.9.6 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또한, 3월에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혼> 게임쿠폰 증정 이벤트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누적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뮤는 타사 앱플레이어 제품대비 용량이 가볍고 구동이 빠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멀티 디바이스 실행 지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편의성을 점점 확대하고 있어 강력한 성능, 최적화된 실행이 필요한 모바일 게임을 과부하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의 개인정보 노출이 없도록 구글 계정의 개인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민앤지 관계자는 “미뮤를 이용하기 위해 다운로드 해주신 100만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모든 유저들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서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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