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국산 온라인게임이 힌디어로 서비스된다.

인도 게임업체 퍼니즌은 한국 개발사 슈퍼캣의 온라인게임 <로스트건즈>가 인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퍼니즌의 PC방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을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2D 액션 슈팅게임인 <로스트건즈>는 2016년에 안드로이드 OS로 출시, 전세계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모바일게임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OS에서 서비스 중이다.

슈퍼캣은 게임이 인도 지역에서 월 10만 회 이상 다운로드를 꾸준히 기록하자 퍼니즌과 함께 <로스트건즈>를 PC버전으로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로스트건즈>는 인도 현지 게임업체인 퍼니즌의 도움으로 국내 다른 업체들보다도 더 완벽한 현지화 작업으로 인도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인도 뭄바이에 게임 서버를 설치함으로써 유저들은 해외에 서버가 구축된 타 글로벌 게임들에 비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외에도 <로스트건즈>는 인도에 맞게 영어 이외에도 힌디어가 적용됐다. 특히 힌디어 번역은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인도 10대 게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스트건즈>는 향후 인도 현지언어를 단계별로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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