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3월 15일 국회 도서관 지하 1층에서 열린 제4차 정기총회에서 단체 가입만 허용하던 것에서 나아가 개별 소상공인도 특별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최승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합회는 ‘소상공인이 바뀌면 리더가 바뀌고, 리더가 바뀌면 소상공인들의 자녀와 가족들의 미래가 바뀐다’는 3C(Change) 운동의 긴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고 소상공인들이 가라앉는 대한민국호를 건져내는 주인공으로 바뀔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의결을 거쳐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 및 협동조합연합회가 정회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개별 소상공인은 특별회원으로 회원가입을 허용하도록 했다. PC방 업주의 경우 단체에 가입되어있지 않더라도 소상공연합회에 가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상공인연합회는 회원의 외연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700만 소상공인의 대표 단체로서 자리매김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