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드솔루션 지매니저를 서비스하는 박스소프트(대표 박상청)는 7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지매니저 2017 상반기 세미나’를 열고 지난해 성황리에 치러진 <오버워치> 게임대회의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매니저 및 업계 관계자 70여 명이 모였으며, <오버워치> 게임대회를 후원한 에이수스(ASUS)와 인텔 등의 하드웨어 협력사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진행 및 발표를 맡은 박스소프트 안정호 부장은 ‘융합 그리고… 포용’이라는 슬로건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PC방 산업 속에서 단순 솔루션 회사를 넘어 PC방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게임대회 매니지먼트를 지매니저 플랫폼의 일부로 수용하고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박스소프트는 기존 PC방 게임대회들에서 업주들이 불편하게 느꼈던 운영 및 홍보의 어려움을 비롯해 PC방이 얻는 직접적인 혜택의 미미함, 단발적 행사로 끝나고 난 뒤의 고객들의 관심도 하락 문제, 대회 진행 시 기존 단골들이나 일반 고객들에 끼치는 불편함 등을 개선하기 위해 대리점들과 협력해 PC방 게임대회 홍보 및 운영을 돕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대회 매니지먼트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박스소프트는 게임대회에 필요한 사전 교육과 안내는 물론, 포스터, 현수막, 엑스배너, 대전표 등의 대회 소품을 지원하고, 게임 대회의 인터넷 생중계와 프로게이머의 PC방 방문 및 이벤트 매치, 코스튬 모델의 PC방 깜짝 방문과 같은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매장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지매니저 게임대회만의 차별화 요소가 갖는 긍정적인 효과는 지난해 치러진 첫 번째 <오버워치> 게임대회의 PC방 사례를 통해 소개됐다. 기존 일회성 게임대회들과는 달리 열정적인 참가자들과 해당 PC방, 그리고 대리점과 본사까지 모두가 연결된 조화로운 게임대회로 거듭나는 모습이었다.

게임대회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박스소프트의 새로운 도전이 PC방 업계의 부흥과 활력을 가져다주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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