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C 가동률이 비수기를 앞두고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집계된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23.79%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1.09%p 하락한 수치이며, 평일 가동률은 1.02%p, 주말 가동률은 1.27%p 하락했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일제히 하락한 것이다.

학생들의 봄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 분위기가 그대로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에는 공휴일인 3.1절이 포함되어 있어 가동률 하락세를 어느 정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되며, 3.1절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비수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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