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이하 KeSPA)가 2월 1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국일하이텍과 ‘이스포츠 PC클럽 KeSPA 마우스패드’ 공인용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이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과 국일하이텍 차덕흥 대표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이스포츠 PC클럽 공인용품 지정 및 마케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KeSPA와 국일하이텍이 공동 개발한 ‘이스포츠 PC클럽 KeSPA 마우스패드’는 이스포츠 경기 및 PC방 환경에 맞게 제작된 프리미엄급 마우스패드다.

기존 고무, PVC 소재에서 탈피해 오염과 마찰에 강한 소재가 적용됐으며, 내부는 5개층 구조로 되어 손목의 피로를 덜어준다. 크기도 250mm×330mm로, 다양한 종목 선수들과 PC방 고객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것이 KeSPA의 설명이다.

해당 마우스패드는 개발 과정에 프로 이스포츠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했기 때문에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KeSPA와 국일하이텍은 해당 마우스패드를 ‘e스포츠 클럽 마우스패드’로 명칭을 정했으며, 전국 49개 공인 이스포츠 PC클럽에서 체험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스포츠 클럽 동호인은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KeSPA는 ‘e스포츠 클럽 마우스패드’를 공인용품으로 지정하고, 제품 홍보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일하이텍은 e스포츠클럽 마우스패드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고 공인용품 마크가 부착된 마우스패드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한편, KeSPA는 오는 2월 27일과 28일 진행되는 이스포츠 PC클럽 워크숍에서 보다 구체적인 프로모션 내용과 유통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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