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최근 핵 유저 제재 수위를 높이며 하루가 멀다고 핵 유저 제재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그만큼 핵 문제가 <오버워치> 인기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7일 <오버워치> 부정 이용 계정 1,456개를 영구 정지시켰으며, 지난 1월에도 3,095개를 영구 제재했다. 유저가 느끼는 핵 유저의 숫자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현재 <오버워치> 핵이 스크린 이미지 스캔 방식까지 이용되어 추적과 확인이 쉽지 않다는 한계를 감안한다면 더디지만 꾸준히 대응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핵 문제와 할인 판매 여파가 겹치면서 PC방 점유율이 21%대까지 낮아지는 상황까지 치닫기도 했으나, 지난 1월 26일부터 31일 사이 4차례에 걸쳐 추가 제재를 가하며 점유율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상승세가 완만하지만 점유율은 27%대를 회복했고, 2월 8일에는 4주 만에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청소년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던 <오버워치> 신고 사태와 관련해 더 이상 경찰 단속 대상에 해당되지 않게 된 점도 점유율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값 할인 이벤트에 의해 PC방 이용률이 감소된 부분은 아직 만회할 대비책이 마련되지 않아 30%대의 점유율을 회복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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