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효과가 이어지면서 주간 PC 가동률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27.50%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33%p 상승한 수치로, 1월 2일부터 8일까지 집계된 주간 가동률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당초 지난 주 가동률은 하락세가 점쳐졌다. 월요일이었던 1월 30일을 포함해 설 연휴 가동률이 기대 이하였고, 학생들의 개학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 연휴 이후 용돈이 풍족해진 청소년들의 출입이 증가하면서 평일 가동률이 전주 대비 1.89%p 상승했다. 주말 가동률은 전주 대비 0.09%p 가량 소폭 하락했으나 높은 주중 가동률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통상적으로 2월 가동률은 1월 가동률보다 높다. 설 연휴 이후의 여파와 가동률 상승세의 분위기가 2월 내내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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