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월 1일 패치를 통해 <오버워치> 경쟁전 무한 버그를 수정했다.

<오버워치>는 지난해부터 시즌제 엔드콘텐츠 성격의 경쟁전에서 접속이 무한 지속되는 일명 ‘경쟁전 무한 버그’가 자주 발생해 공정한 경기가 치러지지 못하는 사태가 속출했다.

이외 트레이서와 메이가 특정 전장에서 일반 게임 플레이 경계 밖의 의도하지 않은 장소로 갈 수 있었던 부분도 수정됐다. 또 정유년 춘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깃발 들고 후다닭’에서 일반 게임 플레이 경계 밖에 깃발이 끼이던 문제도 수정됐다.

이번 패치는 콘텐츠 추가나 밸런스 수정 등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게임에 큰 불편을 초래하던 버그들이 수정되어 유저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엔드콘텐츠인 경쟁전의 가치를 크게 하락시키던 지속 버그가 수정된 점은 휴면 유저 복귀의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유년 기념 이벤트로 일반판 디지털 다운로드 제품을 50% 할인 판매하고 있어 PC방 점유율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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