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가 1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소재 중앙회 회의실에서 PC방을 대상으로 노하드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과 ‘PC방 침해 근절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하드 서버에 대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대규모 영업중단 사태, 원인이 불분명한 블루스크린 사태, PC방에서 이용하는 일부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유포된 돋보기 프로그램 등 보안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하드솔루션 서비스사와 PC방 업계가 공동의 노력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해 ‘PC방 침해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그동안 PC방에서 발생한 각종 침해사고 사례와 예방법은 물론, 침해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으로 사이버테러 신고전화(국번없이 118)와 인문협을 통한 침해사고 선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인문협과 노하드솔루션 서비스사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이나 해킹, 그 외 다양한 침해사고의 해결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앞으로 PC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안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김병수 회장은 “인문협 중앙회에는 하루 평균 10건 내외의 노하드솔루션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회원들의 전화가 오고 있다”며 “수시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해결책을 논의하는 등 PC방 업계와 노하드솔루션 업체들이 공생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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