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최신 라이젠(Ryzen)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AM4 메인보드의 공개가 2월말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의 IT 업계 소식통 Hermitage akihabara는 업계 여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AM4 메인보드의 공개일이 2월 28일이 될 것이며, 최상위 모델인 X370 칩셋을 탑재한 제품부터 발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메인보드 출시에 맞춰 라이젠 프로세서가 함께 등장할 것인지는 업계 관계자들도 알 수 없는 상황이며, 만일 메인보드보다 라이젠이 늦어질 경우 OEM 쪽으로 제공됐던 브리스톨 릿지 APU의 일반 리테일 판매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라이젠은 최근 2월말에 있을 GDC 2017에서의 세션이 예정된 것이 알려지면서 적어도 강연 전에는 공식 론칭이 선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 상태이며, 메인보드 출시가 예상되는 2월말을 전후해 함께 출시될 가능성도 높아 귀추가 주목된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AMD 라이젠은 이미 인텔과의 비교 벤치 등을 통해 그 성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대중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아진 상태이며, 본격적인 실체가 드러날 공식 출시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