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겨울방학 기간인 1월 중순에 비수기 수준의 가동률이 집계됐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23.64%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91%p 하락한 수치이며, 동시에 10월이나 11월 등 가을 비수기 중의 주간 가동률 수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방학으로 인한 특수가 기대 이하로 나타나고 있다.

평일 가동률과 주말 가동률 모두 전주 대비 하락했다. 하락폭은 각각 1.01%p와 0.67%p로, 전통적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가동률이 지나치게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물가인상과 설 연휴를 앞둔 소비심리 위축 현상이 보다 심화됐기 때문으로 보이며, 설 연휴까지는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긴축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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