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월 1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사이퍼즈> 유저간담회 ‘사이퍼즈 새해복많이잡으세요쇼’를 개최했다.

이날 유저간담회는 유저 건의, 업데이트 일정 발표, 맵디자인 콘테스트 시상식, 성우 보이스 드라마 상영 및 사인회, 신규 캐릭터 ‘에바’ 발표, 게임 시연 및 개발자 호야 및 박건태 선수의 대전, 코스프레, 경품 추첨 등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유저 건의 코너에서 신선한 캐릭터, 메인 시나리오의 뒷얘기를 담은 캐릭터, 서드 캐릭터, 탱커, 광역기 캐릭터 등이 제안되어 캐릭터에 기반 한 액션 게임 본연의 특징이 잘 투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 플랜 디코이 밸런스 조정, 다양한 이벤트 확대, 편의성 개선 등도 건의됐다.

유저들은 PC방 혜택과 이벤트가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모드와 이벤트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향후 업데이트 내역과 관련해 무대에 오른 정동일 디렉터는 15개 캐릭터 대규모 밸런스 패치, 포지션 버프 개편, 강제 기상 효과 개편, 전체 창모드 지원, 개인 상점 시스템, 특정 상황에 유용한 장비 오션 킷, 이글 플랜디코이 변화(3월), 3:3 공성전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개인 상점은 꼭 온라인 인게임 상태가 아니더라도 오프라인에서 가능하도록 구현할 것이라고 밝혀 유저들 간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다.

개발자 호야 및 프로게이머 박건태 선수와의 대전 이벤트에는 오는 1월 19일 추가될 신규 캐릭터 에바가 시연되었고, 유저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에바는 <던전앤파이터>와의 두 번째 컬레버레이션 캐릭터로 격투가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격투가 에바는 다양한 잡기 기술을 통해 적을 제압하고, 아군에게 유리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순간적으로 강력해지는 잡기 기술을 활용한 버티기와 진영 붕괴 능력을 가진 보조 탱커 역할을 한다.

<사이퍼즈>는 올해로 서비스 5주년에 접어드는 만큼 이번 유저간담회에서 대규모 개편과 신규 캐릭터 등을 예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캐릭터성이 강조되고 유저 충성도가 높은 게임인 만큼 오는 19일에 관련 업데이트들이 진행되면 유저풀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이퍼즈>는 이제까지 PC방 혜택 및 이벤트가 풍부하게 마련되어왔던 만큼 이번 업데이트를 전후해 PC방 이벤트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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