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게이밍 전용 디스플레이 라인업으로 내세운 ‘Omen X(오멘 X)’ 시리즈에 21:9 비율의 35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선보였다.

새로운 HP Omen X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무광 블랙컬러에 6.87mm 수준의 얇은 두께를 지닌 슬림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무엇보다 가로가 넓은 21:9 비율 울트라와이드(UltraWide) 디자인에 1800R의 곡률을 지닌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가로가 넓은데다 곡률 높은 커브드 디자인으로 몰입감까지 높여주므로, FPS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 등에서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곡률의 35형 AMVA+ 패널을 채택한 Omen X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178도의 광시야각과 함께 3,440×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응답속도 4ms, 100Hz의 주사율로 부드럽고 잔상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G-Sync(지싱크) 기술도 지원해 화면이 잘리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억제하고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해 준다.

새로운 HP Omen X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오는 3월 12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299달러(한화 약 153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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