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라인업으로 선택폭 넓히고, 노하드 서버에 유용한 보드도 선보여

애즈락이 용산 드마리스에서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를 지원하는 200시리즈 메인보드 신제품의 론칭 이벤트를 열고 새롭게 적용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대만 ASRock사의 프로덕트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인 ‘크리스 리(Chris Lee)’는 새로운 200시리즈 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 형태에 따라 구분해 ATX 10종, m-ATX 5종, Mini-ITX 1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ATX 라인업 가운데 Z270 SuperCarrier(슈퍼캐리어), Fatal1ty Z270 Professional Gaming i7(프로 게이밍 i7) 등을 대표적인 하이엔드 모델로, Z270 Extreme4, Z270 Killer SLI 등을 메인스트림으로 각각 꼽았으며, H270 Pro4, B250 Pro4은 보급형으로 소개했다.

이어 플래그십 모델인 Z270 SuperCarrier의 특징에 대해서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항공모함처럼 Z270 SuperCarrier에 애즈락의 최신 기술들을 집약했다고 밝히고, 그래픽카드를 복수로 구성하는 2way(16X) 및 4way(8X) SLI를 지원해 워크스테이션 구성도 대응하는 점과 최신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 3, USB 3.1 Type-C 등을 모두 제공하는 점을 들어 최상위 모델에 걸맞은 성능을 갖췄음을 강조했다.

또 최대 5Gbps 전송속도를 내는 AQUNTIA 5Gbps 이더넷(Ethernet)과 향상된 사운드 설계가 적용된 Purity Sound 4(퓨리티 사운드 4), RGB LED 튜닝을 지원하는 AURA RGB LED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특히 5Gbps의 AQUNTIA 랜은 오직 애즈락 메인보드에서만 제공되며 CAT5e에서도 5배의 성능을 낸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플래그십 Z270 슈퍼캐리어와 Z270 Taichi(태극)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라인업별로 G/X/P/K 알파벳을 시그니처로 내세웠다. 우선 G는 게이밍 메인보드를, X는 익스트림 계열을, P는 프로계열을, 마지막으로 K는 킬러 계열의 메인보드를 각각 상징한다.

G시리즈를 대표하는 Z270 Professional Gaming i7(프로 게이밍 i7)은 AQUNTIA 5Gbps 랜과 함께 티밍(Teaming)이 가능한 인텔 듀얼 기가비트 랜을 탑재해 총 3개의 랜포트가 제공되며, 사운드블라스터 시네마 3까지 탑재해 최상의 게임 경험에 특화된 네트워크 성능과 사운드를 갖췄다.

태극 문양을 의미하는 Z270 Taichi는 레이드(0) 구성을 지원하는 3개의 M.2 슬롯과 듀얼밴드를 지원하는 802.11ac 규격 와이파이 모듈, 무거운 그래픽카드에도 견디는 스틸 슬롯을 탑재했으며,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인텔 옵테인 메모리에도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메인스트림 X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Z270 Extreme4는 화려한 LED 튜닝 효과를 제공하는 AURA RGB LED를 비롯해, 수랭 쿨링에서 워터펌프를 제어하는 헤더, SLI 구성에 필요한 HB Bridge, 퓨리티 사운드 4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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