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7 New ROG 출시 쇼’ 행사를 열고 고성능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 라인업의 신형 게이밍 노트북과 데스크탑 7종을 발표했다.

에이수스코리아 제이슨 우(Jason Wu)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20주년을 맞는 노트북 사업이 현황과 성과 등을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와 NPD 그룹 자료를 인용한 그는 지난해 에이수스 ROG 제품의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40%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엔비디아 지포스 기반의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는 29%의 점유율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10주년을 맞이하는 ROG 브랜드에 ‘Join the Republic’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ROG와 함께하는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성능을 지닌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본격적인 신제품 발표에서는 총 7종의 ROG 신제품 PC가 소개됐다. 먼저 노트북용 신제품으로는 GL502를 비롯해 GL553, GL753, FX 553 등 4개의 모델을 선보였으며, 데스크톱용 신제품으로는 GT51, G11, G20 등 3종을 공개했다.

새로운 에이수스 ROG 게이밍 PC 신제품들은 공통적으로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10 시리즈 그래픽을 탑재해 뛰어난 게임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노트북 제품군의 경우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극대화된 휴대성과 안티 고스팅으로 향상된 입력 정확도를 내세우며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음을 강조했다.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제이슨 우(Jason Wu) 지사장은 “게이밍 부문 외에도 e스포츠 및 비즈니스, 일상 및 학업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노트북 시장 전역에 걸쳐 선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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