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게이밍 트렌드로 예고되는 4K 게이밍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우선 에이수스(ASUS)는 최근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인 ROG 라인업으로 4K 해상도와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고성능 모니터 ‘Swift PG27UQ’를 출시했다.

Swift PG27UQ 모델은 27형 크기에 4K 해상도(3,840×2,160)와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하고, 엔비디아 지싱크(G-Sync)와 HDR까지도 지원한다. 특히 HDR의 경우 최대 1,000니트 레벨의 휘도를 실현 UHD 얼라이언스 표준을 충족하고 있다.

384개로 구역을 나눈 LED 백라이트는 동적으로 밝기를 조절하며, 퀀텀닷 기술과 sRGB보다 25% 더 넓은 색역을 지원하는 DCI-P3를 지원한다. 입력단자로는 HDMI 2.0 포트 1개, DP 포트 2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4K 해상도에 144Hz 주사율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DP 케이블 2개를 모두 연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HDMI포럼은 최근 발표한 HDMI 2.0b 규격에 이어 HDMI 2.1 표준 규격을 발표하고 4K 게이밍 대응에 나섰다. 새로운 2.1 규격은 최대 48Gbps의 대역폭을 지녀 4K/120Hz와 8K/60Hz에 대응한다.

또한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동적 HDR 기술과 10bit 이상의 색역, 객체 기반 오디오 등 최첨단 사운드 기술은 eARC, DP 규격의 프리싱크와 유사한 HDMI 기반의 주사율 가변 기술인 VRR 게임 모드도 지원해 티어링(Tearing)을 억제한다.

이처럼 게이밍 트렌드가 4K를 지향함에 따라 PC방에서는 하드웨어 보급과 대중화가 이뤄지기에 앞서 다가올 4K 게이밍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온라인게임을 벗어난 새로운 즐길거리부터 확보하는 일이 시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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