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8일부터 군부대 내 PC방 ‘사이버지식방’이 무료로 전환된다.

국방부는 사이버지식정보방 민간투자사업이 오는 1월 7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사이버지식정보방 사용료를 현행 시간당 290원에서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지식정보방은 2007년 당시 처음 도입됐으며, 2010년에는 시간당 이용요금이 540원까지 인상된 바 있다. 하지만 민간업체가 지나치게 수익을 거둔다는 비판에 따라 2013년(490원)부터 2016년(290원)까지 순차적으로 요금을 인하하기 시작해 무료화로 전환됐다.

현재 군 부대 내 PC방인 사이버지식정보방은 전국 5,248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4만 9,750대의 PC가 보급된 상태다. 다만,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는 게임을 즐기기 어렵고, 일부 인터넷 홈페이지의 접속이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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