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의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를 오는 4월에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16년 8월 윈도우 10 출시 1주년을 맞아 애니버서리(Anniversary) 업데이트를 배포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같은 해 10월, 뉴욕에서 열린 윈도우 10 이벤트에서 올해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인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소식을 다루는 ‘MS파워유저닷컴’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사전 프리뷰인 인사이더 프로그램에서 배포되는 빌드가 1703의 번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어 최종 완성은 1704버전이 되며, 결국 2017년 4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는 윈도우 10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컴퓨터의 리소스를 게임에 최적화 시켜줄 ‘게임모드’나 VR 대중화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 VR HMD 관련 모드도 예고돼 PC방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기능들의 PC방 효용성과 더불어 윈도우 10을 더욱 향상시킬 새로운 업데이트를 PC방에 접목시키기 위한 관리 솔루션의 지원 노력이 언제쯤 결실을 보게 될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의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차기 대규모 업데이트가 될 ‘레드스톤 3’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스톤 3는 올 하반기로 예상돼 있으며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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