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1월호(통권 314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오랜 경력으로 선택한 엘리트 데스크 PC, HP PC방 리스 프로그램 제공하는 올인닷컴

대형화되는 PC방 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PC 렌탈·리스 분야도 크게 발전했는데, PC 하드웨어는 물론 파이낸스 상품까지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최근에는 PC 하드웨어 글로벌 기업 HP가 PC방 시장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PC방 업계에 HP 브랜드를 선보인 올인닷컴을 방문해 그들이 품고 있는 비전을 들어보았다.

올인닷컴은 HP 이슈에 가려져 있지만 18년 전부터 PC 조립, 판매를 비롯해 각종 콤퍼넌트를 취급해왔으며, PC방 업계에도 8년 전부터 PC를 공급해온 베테랑 기업이다. 그래서인지 오랜기간 PC와 함께 해온 올인닷컴의 김찬란 대표와 김선규 부장은 PC방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접근했다.

“이름 걸고 하는데 최고를 목표로”
사실 2000년 전후 즈음 삼성이나 삼보 등 몇몇 PC 브랜드에서 PC방에 PC를 공급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당시 사양과 가격이라는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PC방 업계에서는 조립 PC가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18년이라는 구력을 자랑하는 올인닷컴이 브랜드 PC를 선택했다. 그것도 HP를.

“HP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전문 기업이며, 서버 제조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PC방에 적합한 라인업이 풍부하기 때문”이라며 HP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올인닷컴이 PC방 업계에 선보인 모델 엘리트 데스크 시리즈는 인텔 6세대 코어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CPU와 Q170 칩셋 메인보드, 그리고 효율 92%의 80플러스 플래티넘 파워서플라이를 탑재한 PC다.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수명을 인정받은 계열의 부품들을 적용해 PC방 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사양이다.

본격적으로 PC방 PC 사업을 확대하면서 최고를 목표로 했고, 그래서 HP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파트너로 선택한 것이다. 김선규 부장은 오래전부터 HP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해왔던 경험으로 이번 HP의 PC방 사업 진출의 가교 역할을 했다.

HP 역시 독특한 한국 PC방 시장에 선뜻 뛰어들기 어려웠던 터라 한국 PC 시장과 PC방 업계의 특성을 잘 아는 올인닷컴의 경험과 열정에 손을 맞잡은 것이다.

“HP 파이낸셜 서비스로 HP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있었는데, 바로 가격이었다. PC방의 대형화 추세로 조립 PC 외에도 렌탈 및 리스 사업이 한 축으로 성장한 것은 사실이나, PC 공급 규모가 커진 만큼 작은 가격차이도 결국 크게 체감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는 렌탈·리스 분야에도 조립 PC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이 되었는데 올인닷컴은 이 공식을 과감하게 깨뜨렸다.

▲ 올인닷컴 김선규 부장(좌)과 김찬란 대표(우)

HP에서도 한국 PC방 시장에 관심을 갖고 가격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고 있어 기본 공급 가격을 크게 낮췄고, 여기에 HPFS를 통해 저리의 파이낸스 상품을 결합한 덕에 리스 기간 전체로 계산을 하면 여느 PC와 별반 다르지 않는 가격이 될 만큼 파격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2017년은 제2의 도약기 될 것
대기업 브랜드 PC의 가장 큰 핸디캡이었던 가격 부분에서 해법을 찾은 만큼 올인닷컴은 2017년이 제2의 도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HP의 PC이기 때문에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크고 작은 17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한 소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올인닷컴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HP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꾸준히 한국 PC방을 위한 PC 모델과 파이낸스 상품을 발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장 올해 상반기 중에 PC방을 위한 또 하나의 PC 모델과 리스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브랜드, 고성능 부품, 합리적인 가격, 수준 높은 사후관리 등을 잘 접목시킨 올인닷컴의 2017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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