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빙(Tving)이 일부 인기 채널의 무료화를 선언함에 따라 PC방 동영상 콘텐츠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무료로 전환되는 채널은 총 9개로 인기 채널 tvN, Mnet, ONSTYLE, O’live, O tvN, 투니버스, OGN, 중화TV 등이 1월 3일부터 무료로 제공되며, 새롭게 신설되는 1인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채널 DIA TV도 무료 채널에 추가된다.

새로운 티빙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만 하면 인터넷을 통해 스트리밍되는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PC방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단, 윈도우 7을 기준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버전 8 이상)와 파이어폭스(버전 12 이상)에서만 제공되므로 PC방에서는 해당 브라우저로 연결되는 바로가기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존에 PC방을 대상으로 TV와 영화 등의 콘텐츠를 유상으로 제공했던 팝TV, 와우시네, 하나무비 등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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