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2017년 총 2조 1,653억 원의 자금(융자 1조 6,250억 원, 보조 5,40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이다.

중기청은 먼저 유망업종의 준비된 창업 유도를 위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450명)하고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지원(87개)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3,000명) 및 전문기술교육(8,000명)을 지원하고, 수출 및 청년고용 소상공인 전용 융자를 신설(500억 원)한다.

더불어 동네슈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나들가게 선도지역‘을 확대(22개)해 경영혁신 모델샵 및 특화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제조업 소공인의 제품·기술 가치향상을 위한 개발비지원(100개) 및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비도 지원(300개)할 예정이다.

폐업 후 임금근로자로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사업 정리와 재기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7,500명)’와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교육, 컨설팅 및 정책자금을 제공하는 ‘재창업패키지(2,500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별 공고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와 소상공인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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