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는 평일과 주말 모두, 특히 주말 PC 가동률이 또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겨울 방학 성수기의 시작을 알렸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집계된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가동률은 24.74%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1.06%p 상승한 수치로 평일 가동률은 0.97%p, 주말 가동률은 1.37%p 각각 상승하며 평일과 주말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2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처럼 가동률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은 일부 대학교가 17일을 전후해 종강을 하여 사실상 방학에 돌입한 데다가 <피파온라인3>, <던전앤파이터>, <블레이드앤소울> 등이 PC방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 시점이 맞물리면서 게임 가동 시간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리그오브레전드>의 2017 시즌 시작 초기이고, <오버워치> 역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작한 터라 앞으로 가동률이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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