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14일 정기점검 후(태평양시 기준 13일) 크리스마스 이벤트 '환상의 겨울나라'를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환상의 겨울나라'는 지난 올림픽과 할로윈 이벤트 당시와 마찬가지로 미니 게임이 추가되고 시즌 한정 스킨 등이 담긴 보급 상자가 등장한다.

시즌 한정 미니 게임은 아케이드 모드에서 6대6 ‘메이의 눈싸움’과 6대6 ‘수수께끼의 겨울’이 적용됐다. 메이의 눈싸움은 영웅 가운데 오직 메이만으로 6대6 눈싸움을 진행하는 경기로, 눈뭉치가 1발씩만 장전이 되기 때문에 발사 후 반드시 맵 곳곳에 위치한 눈덩이에서 눈뭉치를 일정시간 뭉쳐야 한다.

눈뭉치는 한 발씩만 장전되고 곡사로 발사되기 때문에 매우 정교한 컨트롤과 동료끼리 서로 보호해야 하는 팀웍이 요구된다. 눈뭉치를 충전할 때는 얼음방벽 등을 활용해 방어에 만전을 기하거나 상대가 충전할 때 얼음방벽으로 방해를 하는 등의 컨트롤이 큰 빛을 발휘하는 구성을 갖췄다.

수수께끼의 겨울은 일반 점령전과 같지만 영웅이 랜덤으로 선택되기 때문에 평소 다양한 영웅에 대한 조작법을 익히고 있는 유저가 유리하고 승패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오버워치>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영웅 마다 스킨, 승리 포즈, 감정 표현 등 일부가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겨울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메이는 산타를, 로드호그는 루돌프로 분장한 스킨이 있으며, 윈스턴은 예티로 변신하게 된다. 이외 냉기가 흘러넘치는 리퍼의 ‘오싹’ 스킨과 얼음이 뒤덮인 파라의 ‘동상’ 스킨도 공개와 더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환상의 겨울나라' 미니 게임은 모두가 함께 하는 형태보다는 실력 위주로 경쟁하는 구조이다보니 호응도가 이전보다 높지 않을 우려는 있으나 겨울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스킨 등이 풍부해 관심도는 높다.

겨울 크리스마스 이벤트 한정 스킨 등이 담긴 보급 상자를 얻기 위해서는 레벨을 올려야 하는 만큼 경험치 20%가 추가 제공되는 PC방에서의 플레이 타임이 일정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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