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횡스크롤 AOS <하이퍼유니버스>가 지난 주말 다시 한 번 16위까지 올라서면서 서서히 PC방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하이퍼유니버스>는 게임트릭스에서 처음 집계가 시작된 11월 17일 55위에 랭크되면서 흥행은 힘들 것이라는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다음날인 11월 18일부터 30위 권에 진입, 주말이었던 지난 11월 26일과 27일, 12월 3일과 4일 모두 1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서서히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하이퍼유니버스>가 PC방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은 학생 고객들 사이에서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표 흥행작들과 같은 횡스크롤 방식에 익숙한 AOS가 더해져 흥미를 느끼는 유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입소문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겨울방학 기간에는 TOP 10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작 국산 게임들이 연이어 고배를 마신 가운데 <하이퍼유니버스>가 새로운 흥행작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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