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0Hz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해 관심을 모았던 벤큐(BenQ)에 이어 알파스캔디스플레이가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AOC에서도 240Hz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새롭게 발표된 AOC AG251FZ 모델은 24.5인치 크기의 화면에 1,920×1,080(FHD)해상도, 24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베사(VESA) 표준 규격인 ‘어댑티브싱크(Adaptive-Sync)’를 지원해 티어링(Tearing) 현상을 억제하며, AMD의 ‘프리싱크(FreeSync)’와도 호환된다.

D-Sub , DVI , HDMI , MHL , DP(Displayport) 등의 입력단자를 비롯해 빠른 충전을 지원하는 USB 단자, 헤드셋 걸이 등이 탑재됐으며, 400cd/㎡의 밝기, 1,000:1의 명암비, 1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추가 기능으로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등의 시력보호 기능과 암부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Shadow Control’ 기능 등을 지원하며, 편의성을 높여주는 피벗, 틸트, 스위블, 엘리베이션이 모두 지원되는 스탠드와 100×100mm 규격의 베사 월 마운트 홀 등이 채택됐다.

AG251FZ은 화면크기와 사양이 벤큐에서 조위(ZOWIE) 브랜드로 먼저 선보인 XL2540 모델과 유사해 동일한 패널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급 패널의 확충으로 이제 막 시작단계에 접어든 240Hz 게이밍 모니터가 여러 제조사를 통해 다양한 크기로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대중화로 이어질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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