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도에 구성됐던 PC방생존권사수연대가 <오버워치> 사태 해결을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 PC방 커뮤니티 아이닉스, 손님만땅동호회, 쓰리팝 피예모 등 단체장과 커뮤니티 대표는 11월 24일 (사)한국이스포츠협회(이하 KESPA) 회의실에서 PC방생존권사수연대를 발족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오버워치> 이용등급 위반 신고 사태 해결을 위해 인문협 김병수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2013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발족된 PC방생존권사수연대는 업계에 닥친 심각한 현안에 대해 양 단체와 PC방 대표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대응에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PC방 전면금연 시행을 앞두고 구성되었던 PC방생존권사수연대는 PC방 업계 사상 최대 집회를 개최했으며, 처음으로 PC방 업계가 하나로 뭉쳐 단일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해 전면금연 유예기간 연장이라는 큰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다시 뭉친 PC방생존권사수연대가 <오버워치>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 왼쪽부터 쓰리팝 피예모 윤영철 대표, 아이닉스 양승일 대표, 인문협 김병수 회장, 콘텐츠조합 최윤식 이사장 직무대행, 손님만땅동호회 설성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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