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온라인게임 순위가 주말마다 크게 요동치고 있다.

먼저 <오버워치>와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주말마다 1위에 올라서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탈환한 11월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은 모두 토요일과 일요일이다.

<리그오브레전드>뿐만 아니라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도 주말마다 순위가 상승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11월 19일과 20일에는 TOP 4 게임 중 하나인 <서든어택>을 밀어내고 4위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또 평소 PC방 TOP 10 내에서 10위에 턱걸이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11월 5일과 6일, 12일과 13일에 모두 9위까지 한 단계 순위를 높였다. 하지만 지난 주말인 11월 19일과 20일에는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 7위로 TOP 10에 진입한데 따른 영향으로 10위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게임들의 PC방 점유율이 주말마다 상승하는 원인에는 수능이 끝나면서 해당 게임에 익숙한 학생 고객들의 출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겨울 성수기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겨울 성수기에 돌입한 후에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에 따라 다시 한 번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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