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부산 벡스코 더파티(THE PARTY)에서 부산 PC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PC방 업주와 관계자들 약 60명이 모여 좌석을 메웠다.
 
엔비디아 이용덕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행사에 참석해 준 업주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으며, 환영사가 끝난 뒤에는 김선욱 이사의 파스칼 아키텍처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성능과 효율이 모두 향상된 파스칼 아키텍처의 특징을 소개한 김승규 상무는 가상현실에서의 성능 향상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SMP(Simultaneous Multi-Projection)를 비롯한 엔비디아의 다양한 신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VR에 최적화된 GTX10 시리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연단에 오른 윤병익 이사는 <오버워치>로 시작된 하드웨어의 변화를 언급한 뒤, 곧 CBT가 시작되는 <리니지이터널>과 내년에 나올 <로스트아크> 등을 지목하며, PC방 권장모델로 GTX1060을, 프리미엄 모델로 GTX1070을 제안했다.
 
또 지포스 GTX1070 그래픽카드를 70장 이상 구매했을 때 부여되는 엔비디아 인증 PC방과 지포스 GTX1080을 20장 + GTX1070을 50장 이상 구매한 PC방에 부여되는 골드 PC방을 설명하며, 홍보 및 게임대회 지원과 같은 혜택을 소개했다.
 
국내 최초로 GTX1070을 전좌석에 도입했던 커몬피씨플렉스의 박경민 사장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도입하고 느꼈던 장단점을 업주 입장에서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한국이스포츠협회의 주도로 스포츠 시설로 거듭나는 PC방 환경을 강조하며 단순히 게임 구동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최근 진행 중인 ‘고운 말로 즐거운 게임을’이라는 캠페인을 소개하며 PC방이 더욱 건전한 게임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