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1월 1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16에서 역대 최다 출품수인 35종의 신작 게임을 들고 나왔다.

특히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7종의 신작이 출품됐으며, 영상만 공개되는 <프로젝트 메타>를 제외하면 <니드포스피드엣지>, <로브레이커즈>, <아스텔리아>, <천애명월도>, <페리아연대기>, <하이퍼유니버스>의 시연대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니드포스피드엣지>는 기존 ‘니드포스피드’ 시리즈 중 사실적인 그래픽과 주행감을 선보였던 ‘니드포스피드 라이벌’을 모태로 하고 있다. 특히 <카트라이더>와 같은 스피드모드, 아이템모드 등의 게임모드를 기본으로, 이번 지스타에서는 4대4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스피드 팀배틀’ 모드가 새롭게 공개된다.

<로브레이커즈>는 FPS 게임으로 지구에서 법을 수호하는 집단 ‘로(Law)’와 범죄자 집단 ‘브레이커즈(Breakers)’가 무중력 환경에서 격돌하는 전투를 그리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만 18세 이상만 시연 가능하며, 5명이 조를 이뤄 5:5 팀 대전으로 시연하게 된다. 마치 <오버워치>를 연상케하는 다이내믹한 스킬과 무기들이 특징이다.

MMORPG <아스텔리아>는 전통 MMORPG 요소에 TCG 콘텐츠를 가미해 전투의 전략성을 극대화하고 카드 콜렉팅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파밍던전, 대형전장, 길드전, 콜로세움, 영웅전 등 다양한 엔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니지2>, <아키에이지> 등 다수의 RPG 개발 노하우를 갖춘 베테랑 개발진의 신작 MMORPG다.

<천애명월도>는 중국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에서 자체 개발한 MMORPG로, 중국 내에서 드라마와 게임으로 제작되었던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의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무협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전투 시스템과 자연스러운 액션, 현존 무협 게임 중 가장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페리아연대기>는 한 편의 셀 애니매이션 같은 정감 있는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MMORPG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시스템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개되며, 미리 정해진 간단한 덱을 가지고 진행하는 튜토리얼 시연이 이뤄진다. <페리아연대기>는 플레이어가 접하는 모든 환경 요소를 변형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Pre-OBT 중인 <하이퍼유니버스>는 횡스크롤 AOS 장르로, 이미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넥슨에서 공개한 신작 게임 중 유저들에게 가장 익숙한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유니버스>는 기존 AOS 장르의 게임들과 달리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과 동시에 키보드로만 조작되도록 해 ‘스킬 콤보’ 등 타격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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