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신규 영웅 ‘솜브라’, 신규 모드 ‘아케이드’, 신규 투기장 전장 ‘탐사기지: 남극’ 등의 콘텐츠를 추가한 <오버워치> 1.5.0 패치를 적용했다.

지난 블리즈컨 2016 개막식 현장에서 공개된 바 있는 영웅 ‘솜브라’는 악명 높은 해커로, 정보를 이용해 권력자들을 조종하는 수수께끼의 잠입자다.

‘솜브라’는 해킹을 통해 생명력 팩이나 적 영웅의 기술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 수 있으며 열광학 위장술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투명화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수류탄처럼 던지는 위치변환기를 이용해 순간이동 할 수 있으며, 궁극기는 EMP로 넓은 범위에 걸쳐 전자기파를 발산, 범위 안의 모든 적을 해킹하고 방벽과 보호막을 파괴한다.

신규 모드 ‘아케이드’는 빠른 대전이나 경쟁전과 다르게 1대1 결투, 3대3 섬멸전, 영웅 변경 없음 등의 특별한 규칙이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로, 다른 모드처럼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추가로 아케이드만을 위한 특별 보상도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투기장 전장 ‘탐사기지: 남극’은 <오버워치>의 영웅이자 기후학자인 메이(본명: 저우메이링)가 활동하던 옛 <오버워치> 시설이다. 전장은 소규모 투기장 전장으로 3대3 섬멸전이나 1대1 결투와 같은 다양한 신규 게임 모드가 펼쳐진다.

또한 이번 패치를 통해서 아나, D.Va, 루시우를 포함한 영웅 10명의 밸런스가 조정되고 게임의 데이터 형식을 개선, 게임 로딩 횟수와 게임에 필요한 디스크 저장 용량이 줄었으며 일부 버그가 수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홈페이지 내 토론장의 패치 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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