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방 전용 앱플레이어의 보급이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소량 대작화와 모바일게임의 다작 중견화가 도드라지는 데다가 모바일게임 시장이 급격하게 정체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PC방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게임시장의 흐름 속에 QA와 CS도 보다 전문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까지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자체에만 특화되어 온 터라 PC방에 공급되는 모바일게임에 대한 전문화된 QA나 CS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나마 PC방에 대표적인 관리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미디어웹이 블루스택스를 PC방 환경에 맞춰 튜닝하면서 PC방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모바일게임 개발 및 론칭 과정에서 새로운 시장인 PC방을 고려한 QA와 CS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PC방에 공급될 게임들에 대한 QA와 CS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나마 자금력과 인력이 풍부한 넷마블게임즈와 넥슨과 같은 경우는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빠르게 해답을 찾아낼 수 있지만 그 외는 아직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모바일게임의 PC방 공급이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대형 게임사 일부를 제외하고는 QA와 CS가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QA와 CS를 외주로 전환한다 손 쳐도 QA와 CS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 등까지 전방위적으로 응대할 수 있는 곳은 10년 노하우의 오르고소프트 정도가 전부다.
현재 오르고소프트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분야 모두에서 10년이 넘는 QA/CS 경력을 갖고 있으며, SNS마케팅과 인게임 응대까지 다양한 영역을 감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업무 지원까지 영역을 확대했는데, 소위 계약직 위주로만 운용된다는 운영 서비스의 개념을 과감히 버리고 전원 정규직 체제로 책임감과 전문성을 높인 것이 주요 경쟁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체된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시장 확대와 신작이 감소된 PC방에 신작 콘텐츠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미디어웹과 오르고소프트와 같은 보다 전문적이고 PC방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기업의 활동이 더욱 확대되어야만 한다.
PC방 시장에 모바일게임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또 매끄럽게 운영이 된다면 이는 모바일게임 시장과 PC방 업계 모두에게 최상의 콜라보레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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