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1월호(통권 31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게임 <에오스>가 지난 10월 6일 사전 공개서비스(PreOBT)를 시작하며 부활의 날개를 펴고 다시 비상했다. 그 비상은 성공적이었고, 그 결과 지난 10월 19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며 새로운 MMORPG 신작으로 거듭났다.

부활 마법 + 회복 마법 = <에오스>
지난 6월 <에오스>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후 미스터블루와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재미는 강화하고 개선점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성공적 출시로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한다는데 최우선을 두고 총력을 기울여 왔다.

공개서비스(OBT) 당시의 <에오스>는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치밀한 전략과 전술을 이용해 끝없는 전투를 펼칠 수 있는 MMORPG로 재탄생됐다.

크게 던전 시스템, 필드 콘텐츠, 길드 시스템과 퀘스트를 강화하고, 성장 시스템과, 강화 시스템, 경제 시스템과 유료화 모델을 개선, 수정해 게임성에 더욱 완벽을 기했다.

특히 멀티 클래스 디자인으로 파티플레이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멀티 양과 질을 겸비한 전략형 던전들과 3천여 종 이상의 방대한 퀘스트를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무장했다. 여기에 PvP(유저 대 유저), PvE(유저 대 프로그램) 아이템 통합에 따른 선택의 폭 확장, 길드와 길드간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가능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거듭났다.

레벨 제한 해제로 자연스럽고 빨라진 성장 동선과 던전과 공격대, PVP 파티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스마트 매칭’으로 레벨이나 인원 수 등 기본 조건이 만족하면 어느 곳에서나 매칭이 가능해져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던전 대폭 늘고, 레벨 제한 해제
OBT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던전 시스템은 예전과 달리 입장 회수 제한과 부활 회수 제한, 광폭화 등이 사라졌다. 예전보다 문턱이 낮아지고 좀 더 자유롭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뀐 것이다. 신규 던전 3종을 포함해 난이도, 플레이 선호도 별로 고려된 60여 종의 던전이 준비되었으며, 최고의 인스턴스 던전 플레이를 위해 각 단계에 맞는 재미요소를 전진 배치하여 다양한 매스 게임과 캐릭터 특성별 플레이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필드는 PvP 가능 지역과 초보와 PK(Player Killing) 비 선호 유저들을 위해 PvP 불가 지역으로 나뉘며, 93레벨까지 총 24개의 필드 12종을 선보여 엔드 콘텐츠에 대한 여유로운 공급을 보여줬다. 이 외 재론칭 전까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콘텐츠들을 개발해 놓은 터라 향후 콘텐츠 소비 속도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될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70레벨 제한이 해제돼 유저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성장 시스템’도 눈 여겨 볼만하다. 레벨 1부터 69까지 일반 레벨업 구간으로, 퀘스트 라인으로 레벨업하며 클래스의 스킬을 익히는 성장 구간이며, 레벨 70부터 99까지는 레벨업 시 기본 능력치가 높게 상승해 던전과 PVP 콘텐츠를 통한 장비 파밍이 필요하다.

캐릭터는 신규 캐릭터 ‘팔라딘’을 포함해 ‘워리어’, ‘가디언’, ‘로그’, ‘소서리스’, ‘아처’, ‘워록’ 등 총 7개의 직업군이 제공된다. 게임에는 전담 ‘힐러’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각 직업의 특성에 따라 탱커, 딜러, 버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에오스> 운영 서비스를 맡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을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온라인게임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에오스>의 성공적인 재론칭이 PC방에 새로운 야간 성인 고객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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