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테스트 서버에서 디바가 상향되고 메이가 너프되어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지난 10월 21일 <오버워치> 테스트 서버에 영웅 밸런스 패치가 적용됐다. 전체적으로 궁극기 충전이 느려져 빈번한 이용이 어려워졌고, 영웅들의 컨셉에 부합되게 밸런스가 변경됐다.

우선 영웅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포탑이나 순간이동기 등을 파괴해서는 더 이상 궁극기 충전이 이뤄지지 않으며, 기본 충전 비용이 25% 증가했다. 실제 플레이 시 기존 대비 1~2회 정도 궁극기를 쓸 기회가 줄어들어 실제 궁극기 사용 횟수 감소는 체감 정도가 크다.

디바와 솔저:76 상향
디바는 로봇의 체력이 100에서 200으로 증가해 기존 500에서 600으로 상향됐고, 사격 중 이동 속도가 25% 증가해 탱커의 역할과 이동 포대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솔저:76은 기본 공격력이 17에서 20으로 증가하고, 최대 산탄 범위가 2.2에서 2.4로 증가했다. 중단거리 화력은 높아지고 장거리 화력은 동일 수준을 유지한 것이라 딜러 역할이 더 강력해진 셈이다.

△ 궁극기 충전 속도가 체감상 2/3정도 느려진 듯 하다. 디바는 체력이 500에서 600으로 증가되고 사격 중 이동속도가 25% 빨라져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아나, 메이, 자리야, 루시우 너프
아나는 나노강화제가 더 이상 이동속도를 증가시키지 못하게 되었고, 메이는 궁극기 비용이 15% 증가해 사실상 정말 궁극기가 되었다. 루시우는 볼륨을높여라의 치유량이 10% 감소했고, 자리야 역시 입자 방벽과 방벽 씌우기의 방벽으로 얻는 에너지가 20% 감소해 사실상 ‘라이트세이버’가 너프된 셈이다.

토르비욘은 포대 지원화기 전향
토르비욘은 고철이 자동적으로 생성되고 사망한 적에게서 얻는 고철 량이 40% 증가되지만, 대장간 망치 휘두르는 속도가 25% 빨라지고 공격력 25% 낮아졌다. 사실상 근접전 능력은 낮추고 포탑 설치와 수리를 통한 지원사격에 특화되게 변경된 것이다.

이번 테스트 서버에서 공개된 밸런스 패치는 확정이 아니라 본 서버에 적용 전에는 수정될 여지는 있으나, 기본적인 변경 흐름이 보여진 것이기에 전장의 판도는 크게 변화될 수밖에 없다. 빠른 대전에서 6디바, 6솔저, 6토르비욘과 같은 변칙적인 플레이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중복 픽이 불가능한 경쟁전에서도 수행할 역할의 범위가 달라지는 만큼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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