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버워치> 이용등급 위반 신고로 인해 대안으로 떠오른 <팔라딘스>가 한글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라딘스>는 부분유료화 게임이기에 기본적으로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인게임 결제로 스킨, 영웅, 카드 등 구매할 수 있지만 게임 자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전투 중 획득한 크레딧으로 능력치를 구매할 수 있어 전투의 양상이 크게 변화되는 재미가 있다.

스팀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개별 계정을 생성하거나 페이스북 또는 구글 계정으로도 로그인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팔라딘스>는 국내에 정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어 영문으로만 플레이가 가능했다. <팔라딘스>가 AOS 형태의 FPS라고는 하지만 능력치를 선택해야 하는 만큼 한글화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그런데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한글 패치를 제작하고 있으며, 번역을 도와줄 지원자를 섭외하는 등 패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팔라딘스>에 한글 패치가 적용된다면 좀 더 보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국내 정식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PC방 과금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다만, 아직 국내 게임물 이용등급 심의를 거치지 않아 PC방 업주가 적극적으로 권할 경우 논란이 될 여지는 있다.

<팔라딘스>는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알파레타에 위치한 하이레즈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해외 기준 이용등급은 만13세지만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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