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10월 12일 1.4.0.2.32143 패치를 통해 할로윈 미니 게임과 스킨 등을 적용했다.

10월 12일 오전 3시에 적용된 1.4.0.2.32143 패치는 주간 난투에 ‘정켄슈타인의 복수’가 PvE 형태의 미니 게임으로 추가되었고, 할로윈 분위기에 맞춰진 스킨, 감정표현, 승리 포즈, 캐릭터 대사, 하이라이트 연출 등이 대거 추가됐다.

이번 미니 게임은 지난 루시우 때의 대전 형태와는 달리 4명이 하나의 파티를 구성해 좀비와 같은 좀닉과 네임드 보스인 사신(리퍼), 정켄슈타인의 괴물(로드호그), 마녀(메르시), 박사 정켄슈타인(정크랫)을 처치하는 일종의 인스턴스 던전 형태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할로윈 이벤트 던전을 연상시킨다.

즉 승패에 대한 스트레스 대신 협력을 통한 네임드 공략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고 진행 난이도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 타임이 늘어날 수 있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다만, 맥크리, 솔저:76, 한조, 아나 등 4명의 영웅만 선택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으며, 중복 픽은 불가능해 최적의 픽 분배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솔저:76과 아나만이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료들의 체력에도 신경을 써야만 보다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지난 올림픽 기념 이벤트 당시, 루시우 축구 게임에 의한 <오버워치>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던 만큼, 협력 플레이가 요구되며 플레이 타임이 더 긴 구조를 갖춘 할로윈 이벤트 던전은 한동안 점유율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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