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이 서울지역 소기업 400개, 소상공인 800개 등 1,2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3분기 체감경기지표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체감경기 전망지수(전망BSI)는 86.5로 나타나 4분기 경기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았다.

4분기 전망BSI의 세부 지표별로는 상시종업원수준(-3.1p), 고용여력(-9.3p)을 제외한 매출(6.8p), 영업이익(5.2p), 생산(4.9p), 자금사정(1.7p)에서 대부분 전망지수가 전 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 이하이기 때문에 전망이 어두운 것이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10.4p),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5p)은 상승한 반면, 건설업(-6.0p)과 도소매업(-2.2p) 등은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3분기 실적BSI는 77.2로 전 분기 대비 6.3p 상승했다. 세부지표별로는 매출(5.6p), 영업이익(4.2p), 자금사정(1.8p), 생산(0.8p) 등 대부분 지표가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9.9p), 건설업(5.2p), 정보서비스업(4.1p), 도소매업(3.1p) 등 대부분 업종에서 전 분기대비 상승했다. 이는 여름철 특수를 맞이한 커피전문점 및 배달음식점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건설업 역시 공사물량이 증가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