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임순희, 이하 콘텐츠조합)이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주최한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게임사 PC방 선불 요금제의 문제점과 최저임금에 대한 소상공인의 입장을 전달했다.

8월 18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과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간담회’에서는 20여 명의 소상공인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에게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한 현안들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특히 조경태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전달 받은 다양한 현안들을 즉시 조사해 파악하도록 사무관들에게 전달했으며, 최저임금 관련 정책과 관련해서는 해외의 최저임금 정책들을 설명하며 업종별, 지역별 차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 참석한 콘텐츠조합 임순희 이사장은 선불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게임사의 PC방 요금정책을 후불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최저임금 정책과 관련해서는 업종별, 지역별 차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임순희 이사장은 “각종 오과금 사태는 게임사의 선불 요금제가 원인으로, 선불로 낸 요금을 게임사들의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어 후불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후불제가 도입되도록 적극적으로 국회를 설득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