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와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은 지난 3월부터 합동으로 기획수사를 진행해 <리니지> 사설서버를 운영, 28억 원대 부당이익을 취한 운영자 H(33)씨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이하 게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운영자 H씨는 최근 4년 동안 <리니지>의 온라인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해 정상적인 게임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경마경기 등 사행적 콘텐츠와 청소년 보호 조치를 무력화한 게임물을 제공했다. 또한 쉽게 구할 수 없는 고급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판매하고 재매입 하는 방법으로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벌어들인 불법 수익금은 28억 원에 달하며, 이는 적발된 단일 사설서버 중 최대금액이다. 운영자 H씨는 고급 빌라에 거주하며 벤츠, BMW 등 고급 외제차를 비롯해 롤렉스 등 명품시계, 명품핸드백 등을 구매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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