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이 심야시간대 경기도 일대의 PC방을 돌며 현금을 훔쳐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경기도 지역 한 지방공사의 공익근무요원 강모씨(21)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씨 등은 지난 6월 30일부터 최근까지 군포, 안양, 성남, 안산 지역 PC방 14곳에서 355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심야시간대 PC방 대부분이 근무자 혼자 청소와 PC 관리 등을 위해 카운터를 비운다는 점을 노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원정 절도를 일삼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PC방 카운터를 잠시 비울 때도 반드시 금고문을 잠그는 등 보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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