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가동률이 폭등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http://www.gametrics.com)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30.03%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비수기 주말 평균 가동률을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주부터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하면서 PC방 업계가 본격적인 방학 특수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 같은 가동률은 지난해 비슷한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높은 수치다. 지난 2015년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집계된 주간 가동률은 27.46%에 불과했다.

작년과 비슷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폭등한 것은 <오버워치>의 흥행과 기존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이번 주에는 직장인들의 휴가도 시작되면서 성인 고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욱 큰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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