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1.1.0 패치 후 영웅 플레이 패턴이 다소 변화되기 시작해 유저의 플레이가 다시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이번 패치의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영웅 아나의 등장과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 변경 그리고 궁극기 충전 기준 변경을 꼽을 수 있다.

전적 통계 사이트 오버로그지지에 따르면 디바는 기존 21명의 영웅 가운데 플레이 시간 기준 14위였으나 패치 하루만에 12위로 플레이 비중이 높아졌다. 서브 탱커로서의 역할에 적합하게 변경된 만큼 활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는 방증이다.

지난 20일 <오버워치>는 2시간의 패치 적용 시간 및 수차례에 걸친 접속 장애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4시간 이상 접속이 제한됐는데도 불구하고 총사용시간은 평일 대비 3% 가량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시간당 이용자가 11% 이상 증가한 셈이기에 1.1.2 패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실제 패치 이틀 뒤인 지난 21일에는 총사용시간이 19일 대비 5.09% 증가했고, 전일 대비로는 7.76%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 추이는 향후 점유율이 더욱 증가될 여지를 보여준 터라 주말에 PC방 PC 가동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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