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공개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2.4.2 버전이 7월 13일 2.4.2.38247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8월 5일로 예정된 시즌7을 포함하고 있는 2.4.2 패치가 일부 스킬 밸런스 패치만 이뤄진 것으로 보아 현재 테스트 서버에 선보이고 있는 시스템이 대부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4.2 패치는 6개 직업 모두 기술과 아이템을 손질했을 뿐만 아니라 고행 난이도와 시즌 적용 내용도 변경됐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PC방 점유율이 증가하던 전례로 보아 이번 2.4.2 패치는 이전 보다 더 많은 휴면 유저를 PC방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고행 11~13 난이도 추가
이번 2.4.2 패치는 고행 난이도가 기존 10에서 최대 13으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대균열석을 얻기 위한 귀찮은 과정 쯤으로 치부되던 네팔렘의 차원 균열도 효율성이 높아진다. 실제 고행 11은 대균열 50~54에, 12는 대균열 55~59에, 13은 대균열 60이상에 해당된다.

악사 상향, 세트 아이템 등 전용 아이템 강화
이번 2.4.2 패치에서는 악마사냥꾼(이하 악사)가 크게 상향됐고, 수도사와 부두술사도 일부 상향됐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악사는 쐐기 덫을 활용한 트리와 장비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여 새로운 트리 구축을 위한 연구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 아이템 강화도 기대요소 중 하나다. 우선 세트 아이템 가운데 성전사의 아르칸 방어구와 선동자의 가시, 수도사의 일천폭풍 의복, 부두술사의 지옥니 마구, 마법사의 불새의 장식에 대해 세트 효과 변경 및 상향이 이뤄진다. 다른 세트 아이템을 이용하거나 왕실권위반지로 여러 세트를 조합해 운용하던 유저들에게 새로운 고민거리와 함께 파밍을 위한 플레이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물론 시즌7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보상과 룰이 제시되면서 업데이트 초반에 휴면 유저들을 PC 앞으로 이끌었던 만큼 이번 시즌7도 PC방 점유율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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