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해진 UI 및 최적화된 메모리 사용량, 짧아진 로딩 시간이 특징
게임 플레이 녹화 및 스트리밍 기능인 ‘쉐어’ 등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이뤄져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향상된 기능과 새로워진 디자인의 게이밍 애플리케이션,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 3.0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를 종류별로 자동 인식해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각종 게임을 시스템에 최적화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으로 게임 플레이 녹화, 유튜브 등 온라인 스트리밍, ‘엔비디아 쉴드(NVIDIA SHIELD)’ 기기 연동을 통한 게임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이번 새로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서는 홈 화면을 간소화로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한층 더 편리해졌으며 메모리 사용량은 절반으로 감소하고 로딩 시간은 최대 3배 더 빨라졌다.

특히 게임 플레이를 녹화하거나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쉐도우플레이(ShadowPlay)’는 오버레이 UI 기반의 ‘쉐어(Share)’로 업그레이드되며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를 통해 전체 화면과 창 모드로 게임을 즐기는 동안 자유롭게 최대 4K에서 60 FPS(초당 프레임)로 게임 플레이를 녹화하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할 수 있다. 또한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1080p 해상도, 60 FPS로 게임 플레이를 실시간 스트리밍 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새로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서는 계정 로그인만으로도 각종 경품 이벤트의 참가 자격 부여, 베타 버전의 신작 게임 체험, PC 게임을 쉴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스트림(GameStream)’ 자동 로그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보유한 구글 계정을 사용하거나 엔비디아에서 새로운 계정을 생성해 로그인할 수 있다. 해당 계정은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외에도 쉴드 기기 및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한편,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3.0 베타는 기존 2.0 베타 클라이언트를 업데이트하거나, 엔비디아 홈페이지(http://www.nvidia.co.kr/object/gfe-beta-kr.html)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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