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5개 PC방에서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된 ‘2016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이하 2016 대통령배 KeG) 지역 예선에 5,9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16 대통령배 KeG의 지역예선은 지난 4월 23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됐으며, 지역예선 상위 입상자는 소정의 기념품과 지역 본선 시드권을 획득했다.

또한 지역 예선에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마우스 번지와 기념품, ‘하스스톤’ 고대신의 속삭임 카드팩과 <카트라이더> 프리미엄 블랙기어 쿠폰 등이 증정되기도 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국 PC방에서 진행된 KeG 대회를 통해 풀뿌리 이스포츠 기반 마련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역 예선이 끝난 2016 대통령배 KeG는 이제 전국 결선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지역 본선을 시작한다. 2016 대통령배 KeG의 지역 본선은 7월부터 한 달 간 진행되며, 지역예선에서 시드권을 받은 아마추어 선수는 물론, 각 지역의 본선 개별모집을 통해서도 참가할 수 있다.

지역본선 상위 입상자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지역대표 선수로 전국결선에 출전한다. 전국결선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소재 이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대표들이 참가하며, 최종 우승 선수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2016 대통령배 KeG는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정식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등 3개 종목이며,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6 대통령배 KeG 홈페이지(http://e-gam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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