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28일 열린 낙동진흥회 이사회에서 2016년도 원류 기본가격이 리터랑 922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당시 940원과 비교해 1.9% 인하된 것으로, 인하된 원유 가격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하 방침은 사료값 인하 등 생산비 감소가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원유를 주재료로 하는 가공품의 소비자가격도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양한 우유 제품의 가격은 한국유가공협회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

우유 제품들의 소비자가격 인하는 PC방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커피전문점 수준의 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고, 캔 커피류 제품도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원유 가격 인하가 시장에 반영되는 시점은 8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시장 상황이 PC방 먹거리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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