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KISA보호나라를 통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변종 랜섬웨어 2종에 대한 확산이 우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내에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변종 랜섬웨어 2종은 해외에서 발견된 CryptXXX와 한동안 잠잠했던 Locky로, 먼저 CryptXXX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취약점을 악용해 유포되므로 웹사이트 접속만으로도 감염돼 국내에서도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음으로 Locky는 이메일 첨부파일을 통해 무작위로 유포되고 있어 출처를 알 수 없거나 지인을 사칭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메일 내 첨부파일에 대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KISA보호나라는 해당 랜섬웨어에 대해 감염된 이후 치료가 어려워 정상 복구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이메일 확인 및 사이트 방문 자제 △사용 중인 백신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플래시 플레이어, 자바 등에 대한 최신 보안업데이트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최근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와 어도비 플래시 취약점을 노린 위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IE 대신 구글 ‘크롬’ 웹 브라우저에 광고 차단 플러그인 ‘ADblock’을 적용해 사용하는 것도 랜섬웨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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