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상당수 PC방에서는 냉방기기를 점검하거나 계절 메뉴를 준비하기 시작한 가운데, PC방에서 활용 가능한 계절 용품들도 많다. 적절히 활용할 경우 PC방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계절 용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름에 PC방 업주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것이 바로 모기다. 모기가 많은 PC방은 고객들이 큰 불편을 느끼기 때문에 경쟁력 약화 원인으로도 비화된다. 특히 최근에는 지카 바이러스 등 모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때문에 모기 퇴치 용품은 PC방에서 활용 가능한 계절 용품들 중 하나다. 특히 PC방 고객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방충제나 바르는 해충 퇴치 용품 등을 구비하는 것이 좋고, 전자모기향, LED 조명을 활용한 해충 퇴치 용품 등도 유용하다.

또한 시원함을 강조하는 용품들도 다양하다. 특히 PC방에서 활용한 가능한 용품 중 하나는 쿨 방석이다. 쿨 방석은 의자에 앉아만 있어도 시원한 느낌이 강조되는 효과를 나타내며, 5,000원 안팎에서 1만 원 안팎까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대량 구매도 가능하다.

일부 PC방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USB 선풍기도 PC방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용품 중 하나다. 실내 온도를 과도하게 낮추기 보다는 바람을 통해 시원함을 높이는 방법이 더 효율적인 만큼 전체 좌석에 USB 선풍기를 활용하고 있는 PC방이 늘고 있다. 다만, 잔고장에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제각각이라 이를 포용하기 위해 역발상의 계절 용품 활용 방안도 고민되고 있다. PC방 실내 온도에 대해 춥다는 반응과 덥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겨울철에 이용되는 무릎 담요 등도 여름철 용품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추위를 느끼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우산 자동 포장기를 도입하거나 물기를 흡수하는 매트를 주요 통로와 출입구에 깔아두는 것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또 천둥번개로 인한 순간 정전을 대비해 카운터 PC에 UPS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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