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6월호(통권 307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올해 6월은 축구의 달이다. 월드컵 다음으로 유명한 국가대항전 대회인 유로2016과 2016코파아메리카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유로2016과 2016코파아메리카 대회는 월드컵과 2년의 차이를 두고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회다.

이 같은 유명 대회가 열리는 시기에는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라면 축구 게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다. 2014 월드컵 당시 축구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축구게임의 인기로 이어졌다.

실제 게임트릭스의 PC방 게임 점유율 순위를 살펴보면 2014년 5월 <피파온라인3>는 평균 4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 중이었던 2014년 6월에는 2위로 올라섰다. 그것도 3위 <서든어택>과 5% 가량의 점유율 차이가 났다.

이 같은 기억 때문일까? <피파온라인3>는 지난 5월 19일 ‘Match UP!’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유로2016과 2016코파아메리카 대회를 겨냥한 <피파온라인3>의 ‘Match UP!’ 콘텐츠의 내용은 무엇일까? 6월에 선전이 예상되는 <피파온라인3>의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봤다.

승부 예측 콘텐츠의 전형
그동안 <피파온라인3>는 주요 축구 대회가 있는 시점에서는 다양한 승부 예측 콘텐츠를 선보였다. ‘Match UP!’ 콘텐츠 역시 전형적인 승부 예측 콘텐츠다. 실제 축구 경기의 결과를 토대로 승패를 예측해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얻는 기능이다.

‘Match UP!’ 콘텐츠는 프리롬에서 입장해 이용할 수 있다. ‘Match UP!’ 콘텐츠에 입장하면 응원하기 버튼을 클릭해 진행이 가능하고, HOME/AWAY 팀 중 응원하고 싶은 팀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응원을 위해서는 응원 포인트가 필요하다. 응원 포인트는 응원 마감 30분 전까지 게임에 접속할 경우 5포인트가 지급된다.

응원하기는 계정 단위로 최대 5회까지 참여 가능하며, HOME/AWAY 팀 중 한 팀에 올인할 수도 있고, 2포인트와 3포인트를 나뉘어 응원할 수 있다.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는 응원횟수를 합산에 그에 상응하는 보상 아이템을 받는 형식이다. 다만 지급되는 보상 아이템은 14일 안에 보상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삭제될 수 있다.

축구 붐 예측한 컵 모드
지난 5월 19일에는 승부 예측 콘텐츠인 ‘Match UP!’뿐 아니라 ‘컵 모드’도 업데이트 됐다. 컵 모드는 유럽 국가대표 최강전과 아메리카 국가대표 최강전에 참여해 게임유저가 우승을 차지하는 게임 모드다.

난이도는 프로페셔널, 월드클래스, 전설로 구분되며, 일주일에 두 번 참여할 수 있다. 유로2016을 연상케 하는 유럽 국가대표 최강전은 총 24개국이 참가해 4팀씩 조별리그를 거치게 되며, 조 3위까지 랜덤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전설 난이도로 우승을 차지할 경우 혼합시즌 BEST 10과 730만 EP를 받는다.

아메리카 국가대표 최강전은 총 12개국이 참가해 4팀씩 조별리그를 거친다. 역시 일주일에 두 번만 참여할 수 있으며, 전설 난이도로 우승을 차지할 경우 혼합시즌 BEST 10과 630만 EP를 받는다. 유럽 국가대표 최강전과 아메리카 국가대표 최강전 모두 우승을 차지할 경우에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조별리그 1, 2, 3위만 차지해도 100만 EP 이상의 게임머니를 획득할 수 있으며, 8강, 4강, 준우승까지 아이템이 차등 지급된다. 유로2016과 2016코파아메리카에 대한 이슈가 커질수록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Match UP!’ 콘텐츠와 함께 인기 게임모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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